봄이 오시는 길목에-이철수 봄이 오시는 길목에 눈도 비도 많이 오면 좋지요? 눈이 내리는 저녁 무렵, 이웃에 사는 지인이 잠시 다녀가면서, 왕취지가 대규를 만나러 간다는 중국 고사를 알려주었습니다. "자유방대(子猷訪戴)"라는 하는데, 눈오는 날 문득, 친구를 보고 싶어 배를 저어 친구의 집을찾아 갔는데 가고..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20.02.21
꽃길 같으시라고... 범부채와 마른 천일홍으로 마른 꽃꽂이를 해놓으니 이렇게 화사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제 아내의 솜씨입니다. 겨울에도 생화가 없을리 없는 세상이지만, 겨울에도 묵나물로 상을 차리듯 마른 꽃으로 꾸민 집안도 생화못지 않습니다. 새해 시작이 꽃길 같으시라고, 밝은 꽃..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20.02.07
익숙해지기 실패보다 더 무서운 건 의미없는 성공이고 익숙한 것에 머무름이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의미없는 성공과 익숙한 것에 머무름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더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만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했기에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19.08.09
별빛 저 하늘의 별은 누가 바라봐 주지 않아도 어둠속에서 빛나고 있다. 어둠속에서 누가 나를 봐주지 않을까? 봐주지 않는 누군가를 서운해 하고, 욕심을 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게 아무 필요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깨달음도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반성을 해야지요. 그..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19.08.09
그래도, 가끔 어느 일본작가가 쓴 책에 의하면 커피는 각성제로서의 역할로 기독교인들(유럽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다지요. 그러다보니 그게 식민지정책으로 연결되었다네요. 글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해봤습니다. 저는 아직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야할 나이입니다. 그래서 커피, 술(소주, 맥주, 막걸리 가리지 ..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10.10.06
우산과 우비, 장화는 우산도 바빠지고, 우비도 바빠지고, 우리 엄마 마음도 바빠졌습니다. 벼 이삭 팰때 비가 오면 벼꽃이 다 떨어진답니다. 우리 엄마 지난 주에 한참 걱정을 하셨는데.... 이번 주도 줄기차게 내렸네요.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10.08.27
말의 무덤이 요즘 김.신.조는 전에 북에서 내려왔던 그 사람이 아니랍니다. 정치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막말하고, 서민등치고, 사람 가슴에 못받고 부동산 투기하고,,,, 세금 함부로 쓰고... 시치미 떼다가 들통하면 얼굴도 안빨개지면서 송구하고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하고... 그 사람들이 김.신.조라고 하네요. 김...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版畵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