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월악산 보덕암 코스. 하봉, 중봉, 영봉.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섞은 짓이다. 숨이 차고 목이 마를 때. 쉬고 물을 마셔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 된다. 올라갈 때만 힘드는게 아니고 하산길도 힘들다. 힘이 들면 쉬었다가 다시 걸으면 된다. 2018.08.13 월악산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日想 2018.08.16
명견만리 지금까지 최소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얻으려 하고 이기심을 가진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여겼지만, 인간은 때로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공정함을 기준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선택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 행동한다. - 윤리 1장 37쪽. -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冊想 2018.07.13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좋은 글은 빼기에서 시작한단다. 중독성이 강하고 습관으로 쓰는 문장들. 우리는 그 문장의 문제를 알지 못한다. 문제를 인식해야 어색하게 느껴지는 문장. 지기만의 문장과 문법를 맞춘 문장은 충돌한다. 어째튼 군더더기를 빼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冊想 2018.05.1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족의 탄생.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책을 읽으며 연상됐던 한국영화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보육원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 관계도를 그려보는 재미도 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 언어가 다른 사람에게 긍정이든 부정이든 영향을 미친다. 현실의 삶도 같다.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冊想 2018.04.08
고산자-박범신 "무릇 지도란 판별이 쉽고 품기가 간명해야 한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쓰임새에서 가치가 없다면 모든 작업이 다 도로에 지나지 않는다. 중략 그에게 있어 지도란 저울과 같다." 생몰이 명확하지 않은 고산자 김정호.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음에도 그에 대한 기록이 없다. 책..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冊想 2018.02.20
정의를 부탁해-권석천 작가 권석천은 기자출신으로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었다. 그가 논설위원으로 신문에 기고했던 "시시각각"을 책으로 엮었다. 세상을 떠들썩였던 굵직한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6년간 사회를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다. 권석천은 사건을 서술하면서 사건이면에 숨어있.. 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冊想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