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日想

비오는 밤

달산(達山)선생 2017. 7. 16. 03:26

 

많이도 세게도 내린다.

빗소리에 잠에서 깨

이걱정 저걱정을 해본다.

 

창밖을 내다보고

전화기를 만지작거린다.

 

해결되는건 하나없고 속만탄다.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말인가싶다.

 

비가 잦아 들었다.

나도 잠에 들고 싶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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