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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토건족

달산(達山)선생 2011. 7. 9. 13:43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유치했다. 모두가 난리들이다.

 

경제적 효과가 20조에서 65조. 경제연구소마다 뻥뻥 튀겨내고 있다.

사실인지 몰라도 어떤이는 200조까지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브레이크없이

국가 재정지원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경제연구소들이 발표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경제효과 역시

이러한 재정지원을 전제로 한 계산들이다.

 

그러나 이는 세금을 투입한 효과일 뿐,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는 아니라는

분석이 있다.

이는 동계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세금을 쏟아부으면 똑같은 효과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상대적으로 문화, 교육, 복지 등의 예산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임이 명확하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건설대기업과 평창에 투기한 부동산 부자들만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당장은 좋아 보이지만 결국 토건족 먹여 살리는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까 염려된다.

 

거기에 투입되는 돈이면,

무상급식, 반값등록금...등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제길...

 

평챵~ 이 아니라 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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