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冊과 版畵 그리고.../冊想

팩스풀니스-한스 로슬링(이창신 역)/김영사

달산(達山)선생 2020. 3. 20. 22:28


1장 간극본능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러 나라를 두 집단으로 나누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다.

2장 부정본능
어떤 상황이 점점 좋아져도 그것은 뉴스가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주변 세계에 대해 항상 지나치게 부정적인 인상을 받기 쉽고,이것이 대단한 스트레스가 된다.

3장 직선본능

4장 공포본능
공포에 떨면 상황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법이다.
머릿속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면 사실이 들어올 틈이 없다.

5장 크기본능

6장 일반화 본능

7장 운명본능

8장 단일 관점 본능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해법은 없다. 따라서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치 없이 세계를 이해할 수 없지만, 수치만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도 없다.

9장 비난본능
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려면 개인에게 죄를 추궁하기보다 시스템에 주목해야 할 때가 많다.
비난 본능은 일이 잘 풀릴 때도 발동되어 칭찬 역시 비난만큼이나 쉽게 나온다. 일이 잘 풀릴 때 우리는 아주 쉽게 그 공을 개인이나 단순한 원인으로 돌리는데, 이때도 대개는 문제가 훨씬 복잡하다.
인내심을 갖고 사회를 움직이는 용감한 사람들, 좀처럼 언급되지 않지만 이 세계의 진정한 구세주들이다.

악당을 찾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문제가 생기면 비난할 개인이나 집단을 찾지 마라. 나쁜 일은 애초에 의도한 사람이 없어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그리고 그 상황을 초래한, 여러원인이 얽힌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아라.

영웅을 찾지 말고 시스템을 찾아라.
어떤 사람이 자기 덕에 좋은 일이 생겼다고 주장하면, 그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어떤 식으로든 그런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시스템에도 어느 정도 공을 돌려라.

10장 다급화 본능
두렵고, 시간에 쫓기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생각날 때면 인간은 정말로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 성향이 있다. 빨리 결정하고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다급함에 쫓기다 보면 분석적으로 생각하기 어렵다. 중략~ 두려움에 다급함이 더해지면 어리석고 극적인 결정을 내려,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긴다.

문제가 다급해 보일 때 맨 처음 할 일은 늑대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이다.

데이터는 진실을 말하는데 사용해야지, 아무리 좋아도 행동을 촉구하는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걱정할 대상을 제대로 알자는 뜻이다. ~중략 ~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도 아니다. 냉철함을 잃지 말고 ~중략~
상상속에서 문제를 만들어 스트레스받기보다 진짜 문제와 해결책에 좀 더 집중하자.



고정관념은 세계를 이해하는 데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겸손이란 본능으로 사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것이고,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른다고 말하는 걸 꺼리지 않는 것이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 기존 의견을 기꺼이 바꾸는 것이다. 겸손하면 모든 것에 대해 내 견해가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고, 항상 내 견해를 옹오할 준비를 해야 할 필요도 없어 마음이 편안하다.

호기심이란 새로운 정보를 마다하지 않고 적극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아울러 내 세계관에 맞지 않는 사실을 끌어안고 그것이 내포한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실수를 부끄러워하기보다 실수에서 호기심을 이끌어내자.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근데 그게 어렵다.


우리가 사실을 오해하는데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이 고정관념 또는 편견이라는 의식없이 살아가고 있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확신을 조장하게 되는데 그 확신은 역설적이게도 지식의 한계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 소개한 열가지 본능에 의해서 사실이 왜곡되기도 한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고, 그 정보들은 열가지 본능에 의하여 가공되거나 왜곡된 사실들이어서 어떠한 사실들이 진짜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올바른 사실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자의 말처럼 겸손과 호기심이 필요한 것이다.

겸손이란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고, 호기심이란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한계을 인식하고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올바른 지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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