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브리핑은 시청자들 사이에 많은 화제가 됐다.
브리핑 말미에 나열되는 각종 사안들(병역면제, 세금 체납, 위장전입 등등)에 해당되는 각료들의 얼굴을 화면 가득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평소 직설을 피함으로써 오히려 설득력을 높이는 것이 앵커브리핑의 문법이었지만,
나는 그 화면을 만든 제작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손석희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은유와 풍자.
직설보다 설득력을 높이는 기술.
때론 직썰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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