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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달산(達山)선생 2010. 10. 1. 19:52

 

펼쳐든 동화책, 걸리버 여행기

'청소년 필독서'

 

 

작가 : 조나단 스위프트

줄거리 :

1 부 릴리풋 소인국(小人國) 기행

 

걸리버는 케임브리지에서 의학과 항해술 및 수학 등을 수학한 뒤, 배의 전속 의사가 되어 항해에 나섰다. 그러나, 난파한 걸리버는 키가 6인치 정도인 소인이 사는 릴릿풋 나라에 표류하여 도착하게 된다. 그 나라 또한 치열한 당파 싸움이 있었고, 이웃 나라 블레프스큐와 적대 관계에 있었다. 그는 국왕으로부터 의식의 공급을 받고, 잠시동안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왕비의 궁전에 화재가 있었을 때 오줌을 누어 불을 끈 사실과,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 적극적인 참가를 거부했기 때문에 속이 검은 정치가들의 책동으로 반역죄의 재판을 받아야 하게 되었다. 그는 이웃나라로 탈출하여, 거기서 영국으로 귀국하였다.

 

2 부 브롭딩낵 거인국(巨人國) 기행

 

다시금 항해에 나선 걸리버는 이번에는 거인의 나라에 표류하여 도착하게 된다. 그 나라에서 어느 농부에게 습득되어, 그의 딸 그람다르크리치의 애완 동물이 된다. 걸리버를 구경거리로 내놓아 농부는 수입을 올리지만, 이윽고 그 소식이 국왕에게 전해져 걸리버는 농부의 딸과 함께 왕궁으로 가게 된다.

 

국왕을 향해 영국의 정치와 경제 및 기타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당시의 영국 현상이 드러나게 된다. 거인국에서는 전쟁이 없는 이상 사회를 목격하게 된다. 사소한 법조문을 가지고 영국처럼 다투지도 않는다. 그런 어느 날 큰 새가 걸리버를 넣어 둔 새장을 물고 하늘로 날아가는데, 그 새는 바다 위에서 새장을 떨어뜨렸다. 때마침 거기를 지나가는 배가 있어 귀국할 수 있었다.

 

3 부 라퓨타(날아가는 섬) 및 발니바비 나라 등 기행

 

발니바비 왕국의 상공을 비행하는 섬인 라퓨타 섬에서 걸리버는 이상한 성향의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그들은 기하학과 음악에 열중하고 사색에 잠겨 있으며, 하인이 몽둥이로 감각 기관을 쳐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사색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그 섬의 수도 라가드의 아카데미에서는 오이에서 햇빛을 뽑아내는 연구를 비롯하여 거의 실행이 불가능한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과거 인물의 망령을 불러낼 수 있는 추장이 사는 그라브다 브드립, 불사의 인간이 사는 라그나그 섬 등을 방문한 뒤 제3의 항해는 끝난다.  

 

4 부 푸이눔(마인국) []의 나라 기행

 

이 나라의 주민은 언어와 이성을 지닌 말 푸이눔로서, 사람의 형상을 한 야후를 가축으로 사육하고 있다. 처음으로 만난 말을 주인으로 하여 걸리버는 그 비호 밑에서 살게 되었다. 허위와 속임이 없는 푸이눔의 세계에 마음이 끌려 걸리버는 영주하기를 바라지만, 주인의 친구가 반대하여 할 수 없이 귀국의 길에 오르게 된다. 인간 세계에 돌아온 걸리버는 여전한 부패에 심한 혐오감을 느끼며, 푸이눔의 세계를 그리워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줄거리 출처 : http://www.seelotus.com/gojeon/oe-kuk/novel/GULLIVER'S%20TRAVELS.htm>

 

 

 

소인들은 사람들을 뽑을 때 능력보다는 도덕성을 더 중요시 한다.

정부란 사람들엑 필요한 기구이므로 인간으로서의 기본 상식만 있어도 어느 직책이든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중략

한 시대에 세 명 정도 태어날까 말까한 소수의 천재들이 나라를 통치하기를 원치 않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최장수장관을 지낼 뻔한 외교부장관 유명환은 도덕성뿐 아니라 기본 상식도 없었던  인물이 아닌가싶다.

  국민을 위한 위정자라기 보다는 외교부장관직을 딸을 위한 쓴 아버지였다. Good Father...>

 

"그릴드릭, 나의 친구여. 자네는 조국에 대해 엄청난 찬사를 늘어놓았네. 자네는 입법자란 무지와 나태,

사악함의 소산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네.  또 법을 가장 잘 설명하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법을 왜곡하고 남용하고 회피하는 일임을 가르쳐주었네.

 

 

이곳 사람들은 항상 불안해서 단1분도 마음 편안할 때가 없다.

그런데 그렇게 괴로워하는 이유가 보통 사람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문제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중략

예를 들면, 지구가 계속 태양을 향해 가다가 언젠가 태양에 흡수되거나 삼켜질까봐 걱정이었다.

또 태양이 내뱉는 악취가 태양의 표면을 다 덮어버려 지구가 어두워질까봐도 걱정했다.

 

 

또 견해차이 때문에 수백만명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고기가 빵이냐, 빵이 고기냐하는

문제로 의견이 갈라지고, 딸기 주스가 붉은 빛인지 와인빛인지 - 중략

이렇게 견해 차이가 날때 특히 문제가 하찮을수록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피비린내 나며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대통령이었던 아버지와 대통령이었던 아들의 이슬람 혐오증에 의해 시작된 이라크 전쟁은

이라크 민중의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흔만을 남긴 전쟁이었다>

 

그래서 하인이 어리섞은 짓이나  자녀의 소홀함, 발을 베는 돌, 계속되는 궂은 날씨나 때에 맞지 않는 날씨 등을

가리킬 때에는 형용사 끝에 야후라는 말을 붙인다.

예를 들어, 흐늠 야후, 후나볼룸 야후...후략